[오늘의 행복] 우리말 퀴즈! 참여하시겠습니까? 💯

1. (객관식) 요즘처럼 쌀쌀해지는 계절에는 가끔 재채기를 합니다. 이럴때 서양에서는 블레스유(Bless you)라는 말을 하는데요. 이와 비슷한 순우리말이 있습니다. 무엇일까요?

① 어뜨무러차
② 개치네쒜
③ 왕배야덕배야
④ 어일싸
⑤ 잘코사니

2. (객관식) 우리가 흔히 접하는 과일의 이름도 순우리말로는 색다를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매실매실하다'는 사람이 되바라지고 약삭 빨라서 얄밉다는 의미인데요. 그렇다면 '망고하다'는 무슨 뜻일까요?

① 달콤한 말을 잘 해 흠뻑 빠지게 만든다.
② 성숙하고 세련되어 부럽다.
③ 누군가에게 무엇을 급하게 알리다.
④ 어떤 것이 마지막에 이르다.
⑤ 졸려서 정신이 흐릿하다.

3. (객관식) 최근 일상에서 '정말, 진짜'라는 의미로 '찐'이라는 말을 자주 씁니다. 순우리말 중에서도 비슷한 뜻을 가진 단어가 있는데요. 무엇일까요?

① 짜장
② 짬뽕
③ 우동
④ 만두
⑤ 잡채

4. (주관식)BTS의 노래 <고민보다 GO>에 “YORO YORO YORO YO/ YORO YORO YO / 탕진잼 탕진잼 탕진잼”이라는 가사가 나옵니다. 탕진잼은 재물 따위를 흥청망청 다 써서 없앤다는 뜻의 '탕진'과 재미를 뜻하는 '잼'을 합친 신조어입니다. 그런다면 '먼지잼'은 무슨 뜻일까요?

5. 장작불을 멍하니 보는 '불멍'이 유행입니다. '불보라'는 흩날리는 불꽃, '불김'은 불에서 나오는 뜨거운 기운을 뜻하는 순우리말인데요. 그렇다면 '불땀'의 뜻은 무엇일까요?

👉정답공개👈

1번 정답은 “②개치네쒜” 입니다.
개치네 + 쒜 : 재채기 소리를 나타내는 시늉 '개치네'와 재채기를 다스리기 위해 덧붙인 감탄사 '쒜'로 재채기를 한 뒤에 이 소리를 외치면 감기가 들어오지 못하고 물러간다고 믿었습니다.

2번 정답은 “④어떤 것이 마지막에 이르다” 입니다.
연을 날릴 때 얼레의 줄을 전부 풀어 주는 것을 '망고'라고 하는데서 생긴 말로 재산을 모두 잃어버렸다는 뜻도 지닙니다.

3번 정답은 “①짜장” 입니다.
‘바보라는데 매까지 잠자코 맞는 걸 보면 짜장 바보로 알 게 아닌가.’ 김유정의 소설 <봄봄>에도 등장하는 순우리말입니다.

4번 정답은 “겨우 먼지나 날리지 않을 정도로 적게 오는 비” 입니다.
덧붙여 큰 장마가 끝난 후 한동안 쉬었다가 다시 퍼붓는 비를 뜻하는 우리말은 '개부심'입니다.

5번 정답은 “화력이 세고 약한 정도” 입니다.

생소하지만 예쁘고 정감가는 우리말이죠? 🥰 금요일! 오늘 하루도 잔잔하게 행복한 일 가득한 하루 되시길 응원할께요! 💗